저는 웹 디자인을 진로를 정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업계나 장르들이 인터넷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서비스들은 웹 페이지를 통해 보여줍니다. 우리가 평소에는 잘 모르고 사용하던 웹 사이트들이 사실 컨텐츠 배치부터 글씨 하나까지 전부 사용자를 고려하고 배려해서 만든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고 상당히 놀라웠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웹을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것은 인터넷이 생겨난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발전 중이라 생각하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웹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으로써 앞으로도 전망이 좋은 장르라 생각해 웹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디자인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디자인과 관련 없는 곳에 취업해 일을 시작했고 입대를 핑계로 회사를 나와 오랜 시간을 방황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2022년이 끝나기 전 새해의 다짐으로 다시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면서 여러 국비 지원이나 학원들을 알아보던 중 지금 학원으로부터 상담을 받아보겠냐는 연락을 받게 되었고 그렇게 찾아간 학원에서 처음 만나게 된 멘토님이 자신을 소개하며 진로 상담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수업들 및 자격증 등 여러 가지를 알려주시면서 공부만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다는 말을 듣고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오랜 시간을 놀면서 무기력해지고 개을러진 제 자신을 보고 과연 몇 개월에 걸친 긴 수강 기간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처음에는 긴장 반 두려움 반 지금 가는 길이 옳은 길이 맞는지도 많은 고민을 해봤지만 기본적인 수업을 지나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직접 디자인도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 가면서 작업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신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일러스트와 포토샵을 배웠고 관련 자격증들도 습득했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서 잊고 있었던 기본기들을 초반 기초수업을 통해 기억해 나가면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들과 팁들을 습득할 수 있었고 이후 이어지는 디자인 기초 수업을 통해 기본적인 디자인의 형태 및 구조와 트렌드,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개인 작을 만들 때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었고 약간의 피드백 만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제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웹 디자이너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최근 듣는 웹(HTML/CSS) 수업을 들으면서 코딩 쪽에 흥미가 생겨 웹 퍼블리셔를 목표로 코딩을 좀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일단 취업이 현재 목표이며 취업 이후에는 평소 즐겨 보고 있는 인터넷방송들의 영상 편집이나 유튜브 컨텐츠 제작을 공부하여 유튜브 크리에이터도 겸하고 싶습니다!

멘토님과 상담을 통해 어느정도 진로방향을 잡고 수강을 신청했지만 아직 자신의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 수강을 듣기 전까지는 진도나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 많이 했지만 강사님들도 친절하고 수업진도도 학생들에 맞춰 나아가니 궁금하신 것들은 바로바로 질문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교재가 있는 수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수업들도 있기 때문에 필기구와 노트는 반드시 들고 다니면서 강사님이 말해주시는 중요한 팁들은 필기해 두시고 시간 날 때 한 번씩 보신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